▲ 부에노 실바(사진: UFC) |
실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이벤트에 나서 2라운드 38초 만에 길로틴 초크 기술로 탭을 받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오른손 훅을 맞은 홈은 부에노 실바에게 클린치를 걸어 케이지로 밀어붙였다. 부에노 실바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걸었고 홈은 탭을 쳐 기권했다. 이로써 부에노 실바는 작년 4월 밴텀급 전향 후 4연승(3연속 피니시)을 기록했다.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은퇴해 공석이 된 타이틀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 부에노 실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 벨트는 누네스의 벨트였고, 브라질의 벨트였다. 그러니 이제 내 벨트”라며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줄리아나 페냐(33·미국)를 향해 “너도 자격이 있고, 나도 자격이 있다. 팬들도 이 경기를 볼 자격이 있다”며 “붙어보자”고 도발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