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사진: 연합뉴스) |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대표팀에 대해 "어떤 상황이건 브라질은 상대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팀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지금껏 상대한 팀 중에 브라질은 가장 어려운 팀이다. 기술, 스피드, 피지컬 등 모든 부분에서 우리보다 우수하고 뛰어난 상대"라고 브라질의 전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우리 선수들이 매 순간 집중하고 할 수 있는 최상의 플레이를 펼쳐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선수들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벤투 감독은 "아시아권에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내일은 다른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한국은 콜롬비아, 칠레 등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경험이 있다"고 그 동안 한국 대표팀이 남미의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던 경험을 언급,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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