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개최
김연아, 평창 동계올림픽 이어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

▲ 사진: 김연아 소셜미디어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강원도는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김연아를 홍보 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열었다.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에 이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된 김연아는 위촉식에서 "대회 홍보는 물론 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연아는 2012 인스브루크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대회에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한 바 있다.

신창재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은 "김연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2년 동안 대회 붐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김연아 소셜미디어

성인 올림픽 무대를 빛낼 전 세계 15∼18세 스포츠 유망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동계유스올림픽은 문화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겨울철 지구촌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동계 유스올림픽으로는 4번째 대회로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7개 종목에서 81개 세부 경기가 열리며, 세부 경기는 남녀 32개씩 64개 이벤트와 혼성 17개 이벤트로 구성된다. 강릉에선 빙상 종목이, 평창에선 노르딕 스키와 썰매 종목이 각각 치러지고, 정선 하이원 스키장에선 알파인 스키와 모굴 종목이, 횡성에선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이 차례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