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현(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양궁의 전종목 석권을 이끈 임시현(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4관왕에 올랐다.
임시현은 16일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오예진(광주여대)을 상대로 5-3(30-27 28-29 29-28 29-29 29-28)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임시현은 이로써 전국체전 여자 대학부 개인전 2연패에 성공했다.
임시현은 조수혜, 김나리와 서울 대표로 나선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도 김가은, 탁해윤, 서보은이 나선 전남을 슛오프 접전 끝에 5-4(56-54 54-55 52-54 54-53 <30-2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시현은 앞서 예선에서 60m 1위, 50m 1위에 올라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체전 양궁 개인전에서는 예선 거리별 1위에게도 메달을 준다.
거리별 예선에서 금메달 2개와 개인전,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걸어 4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