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라두카누(사진: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1년 US오픈 단식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70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2회전에서 위안웨(중국, 40위)를 2시간 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4 6-3)으로 제압,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 진출을 이룬 2022년 코리아오픈 이후 2년 만에 대회 8강에 복귀한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톱 시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3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카사트키나와 라두카누의 상대 전적은 두 번 만나 카사트키나가 모두 2-0으로 이겼다. 최근 맞대결은 지난 7월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로스시 인터내셔널 8강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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