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전지희 조(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에 출전한다.
현재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신유빈-전지희 조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대회에 출전, 세계 정상의 복식조들과 우승 경쟁을 펼친다.
이 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며, 남녀 단식에는 각각 16명, 남녀 복식에는 각각 8개 조가 출전해 경쟁을 벌인다.
여자복식에서는 신유빈-전지희 조 외에 세계 1위 왕만위-천멍 조, 세계 3위 천싱퉁-치안티아니(이상 중국) 조, 세계 5위 사쓰키 오도-사쿠라 요코이(일본) 조 등이 출전한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작년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WTT 여자파이널스 나고야 2023 첫판(8강)에서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기하라 미유 조에 2-3으로 져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신유빈(세계 11위)과 전지희(세계 16위)는 여자단식에도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