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지메시' 지소연이 소속팀인 첼시FC 위민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과 2022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 2014년 입단한 지소연이 2014-2015시즌과 2017-2018시즌 첼시의 더블(정규리그·FA컵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136경기에 출전해 56골을 기록했고, 특히, 2015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는 결정적인 득점까지 올렸던 사실을 상세히 전했다.
지소연은 "첼시와의 계약 연장은 나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라며 "첼시가 나에게 준 기회에 감사한다. 첼시에서 계속 뛰게 돼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무대로 복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