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한수원 여민지(11번)의 킥(사진: 한국여자축구연맹) |
전반 6분 유영아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강태경이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간 서울시청은 후반 8분 김민지의 헤딩 패스를 받은 유영아의 추가 골과 후반 30분 한채린의 헤더 쐐기 골이 이어지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2연승을 달린 서울시청은 시즌 승점 6(골득실+4)을 기록, 이날 수원FC 위민을 1-0으로 꺾은 화천 KSPO(승점6·골득실+4)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화천KSPO는 화천생체구장에서 수원FC 위민을 상대로 후반 38분 왼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맹다희가 왼발로 밀어 넣어 1-0으로 이겼다.
개막 2연승을 따낸 KSPO는 다득점에 밀려 서울시청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에 자리했다.
WK리그 통합 12연패 도전에 나서는 현대제철은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창녕WFC와 2라운드 원정에서 후반 10분 터진 손화연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