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사진: AFP=연합뉴스) |
지난 4일 미국과의 1차 평가전에서 0-2로 패한 뒤 이날 경기에서 1-1로 비긴 한국은 이번 미국 원정 평가전을 1무1패로 마감,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3무 10패를 기록했다.
한국과 비긴 미국은 A매치 연승행진이 17경기에서 제동이 걸렸고, 무실점 경기도 5경기에서 마감했다.
지소연은 이날 전반 34분 손화연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미국을 상대로 첫 득점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A매치 55번째(121경기) 득점이다.
한편, 2014년부터 미국 대표팀을 이끈 엘리스 감독은 이번 한국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통산 132경기에서 106승 19무 7패의 기록을 남긴 앨리스 감독은 월드컵에서도 두 차례(2015년·2019년) 미국의 우승을 이끌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두 차례(2015년·2019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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