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메인 2023 봄 컬렉션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포트메인'(PORT MAYNE)이 2023년 봄 시즌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
말본골프 등을 전개하는 하이라이트 브랜즈가 지난해 7월 포트메인을 인수한 후, 브랜드 리빌딩을 거쳐 첫 선을 보이는 컬렉션이다.
포트메인은 기존의 필드 룩에만 한정된 골프웨어에서 벗어나 뉴욕 햄튼의 하이 소사이어티 여가생활에서 영감을 받은 ‘리조트 골프웨어’로 방향성을 전환했다. 골프뿐 아니라, 테니스, 필라테스, 수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된 하이브리드 룩을 지향한다.
핵심 타깃은 일과 휴식의 균형을 중시하며, 다양한 운동과 여가를 즐기는 2030 여성이다.
포트메인의 2023 봄 컬렉션은 휴식과 여가 등을 공통분모로 한, 지속가능한 에슬레저 룩 기반의 ‘골프웨어’와 ‘라이프스타일웨어’ 등 2가지의 제품라인으로 구성됐다.
▲ 포트메인 2023 봄 컬렉션 |
컬렉션 런칭을 기념한 화보에도 공을 들였다. 이제껏 국내에서 접할 수 없던 리조트 골프웨어 감성을 담기 위해, 미국 LA 근교의 조슈아 트리 등 젯셋(Jet-set)족들이 찾는 사막, 바다 등 뛰어난 자연휴양지를 배경으로 포트메인만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컬렉션 전반은 일상적인 필드룩의 전형인 니트, 플리츠 스커트, 숏팬츠 일색에서 벗어나, 원피스와 스웨트셔츠, 하이브리드 자켓 셋업, 수영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한 총 40여종으로 구성됐다.
바라클라바, 실크 트윌리 등 소품을 강화해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인 점도 특징. 스타일리시함과 활동성의 조화를 위해, 고급 소재를 스포츠웨어 방식으로 재단해 편안함 요소를 더했고, 유행 타지 않는 차분한 톤을 접목해 우아함을 녹였다.
▲ 포트메인 2023 봄 컬렉션 |
이번 시즌 주력 아이템은 마린 룩 컨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니트 티셔츠, 원피스, 캡 모자 등이다. 대표적인 럭셔리 여가활동 중 하나인 요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트라이프 패턴 특유의 청량감이 돋보이고, 다양한 변주를 준 세일러 카라는 우아함을 더한다.
하이웨이스트 팬츠도 눈에 띈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황금비율 재단이 특징이다. 짧은 상의에 입으면 고급 리조트 룩 특유의 클래식함을 선사한다. 어깨 선이 떨어지는 부분에 컷 아웃 패턴을 더한 티셔츠, 빅 사이즈의 아웃포켓의 랩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부각한다.
▲ 포트메인 2023 봄 컬렉션 |
포트메인의 봄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더카트 골프, SI빌리지 등 온라인 편집숍과 제주 직영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마케팅 총괄 이영미 상무는 “운동복의 정형성을 과감히 깬 독창적 스타일이 포트메인만의 색깔”이라며, “향후, 매 시즌마다 다양한 여가활동과 라이프스타일을 럭셔리 분위기로 풀어내며 포트메인만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메인은 상반기에 동시통역사 및 MC로 활동 중인 방송인 안현모와 함께 기획한 ‘캡슐 컬렉션’을 출시하며 액티브한 여성을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웨스트에서 팝업스토어 진행 등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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