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선(사진: EPA=연합뉴스) |
전체 출전선수 20명 중 9조 인코스에서 아웃코스의 헤어초크와 출발선에 선 김민선은 초반 100m 랩타임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10초53으로 끊었고, 다소 무거워 보이는 몸상태에도 불구하고 스케이팅에 점차 가속을 붙이며 레이스를 펼친 끝에 이날 유일한 37초대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차 대회부터 이번 5차 대회까지 5차례 열린 여자 500m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특히 월드컵 시리즈 외에도 4대륙선수권대회와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여자 500m도 우승, 이번 시즌 자신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여자 500m를 싹쓸이 했다. 김민선은 다음주 열리는 월드컵 시즌 마지막 6차 대회에서도 여자 500m에서 우승히면 이 종목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게 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