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WKBL |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하나원큐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시즌 3승(19패)째를 수확했다. 시즌 3승 중 2승은 KB스타즈를 상대로 거둔 승리다.
하나원큐의 에이스 신지현은 4쿼터 막판 연속 3점 슛을 포함해 22점을 넣으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고, 정예림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4쿼터 버저비터와 연장에서 팀에 승기를 안기는 또 하나의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는 등 17을 넣으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밖에 김예진도 더블더블(12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양인영은 14점을 넣고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도 제몫을 해내며 팀에게 중요한 승리를 안겼다.
반면 경기 내내 집중력이 흐트러짐 모습으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친 5위 KB스타즈는 연승 행진에 '4'에서 멈춰섰다. 시즌 14패(8승)째를 당한 KB스타즈는 공동 3위인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이상 11승 10패)과 격차가 3.5경기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