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영, 엄원상의 골 세리머니(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키르기스스탄을 대파하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5골을 몰아치며 5-1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정우영이 전반 12분 헤더골, 후반 29분 페널티킥 골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백승호, 조영욱, 홍현석도 골맛을 봤다.
이로써 조별예선부터 이날까지 4경기에서 21골을 넣은 황선홍호는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올린 아시안게임 자체 최다 골(18골) 기록을 넘었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날 전반 전반 28분 막사트 알리굴로프에게 이번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카타르를 1-0으로 물리친 홈팀 중국과 한국 시간으로 내달 1일 오후 9시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