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현대제철 정설빈(사진: 연합뉴스) |
지난 20라운드까지 선두 화천KSPO에는 승점 1, 2위 수원FC 위민에 골득실차에 뒤져 3위를 달리고 있던 현대제철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3을 추가, 시즌 13승3무5패 승점 42(골득실 22)가 됐다.
같은 날 KSPO와 수원FC가 2-2로 비겨 승점 1씩 나눠가짐에 따라 현대제철은 KSPO(12승5무4패 승점 41, 골득실 15)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고, 수원FC(12승4무5패 승점 40, 골득실 21)는 3위가 됐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년 연속 1위를 확정했다. 2010년 정규리그 1위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다.
올해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하면 11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축구 WK리그 2023시즌 정규리그는 9월 3일 세종 스포츠토토와 창녕WFC의 경기로 막을 내린다.
이후 11월에 정규리그 2위와 3위인 KSPO와 수원FC 위민이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이긴 팀이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현대제철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