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세계선수권에 출전중인 여자컬링 대표팀 '5G' (사진: 캐나디안프레스/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가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23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2025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다.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두 번째로,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세부 종목 세계선수권으로 범위를 넓히면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믹스더블·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이다.
내년도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딤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는 마지막 대회다.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은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컬링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