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OVO |
GS칼텍스는 1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3 25-18)으로 '셧아웃' 시켰다.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흥국생명에 연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추가, 시즌 9승 4패, 승점 28을 기록하며 전날 선두 자리를 내줬던 현대건설(승점 27)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
GS칼텍스는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장신(206cm)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21점)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강소휘(12점), 권민지(10점)의 득점 지원이 이뤄지면서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반면 5위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5승 8패 승점 13)는 5위에 머물렀다. 발렌티나 디우프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서남원 감독에 이어 감독 대행 자리에서 팀을 지휘한 이영택 대행은 프로 사령탑으로서 치른 첫 경기에서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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