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니아(사진: WKBL)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산 BNK썸이 일본의 히타치를 대파하고 여자농구 국제대회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행 막차에 올랐다.
BNK썸은 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22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한 김소니아와 19점을 넣은 이소희의 활약을 앞세워 히타치에 82-55, 27점 차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첫 판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한 이후 2차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도요타를 꺾은 데 이어 3차전에서 청주 KB스타즈에 역전승을 거뒀던 BNK썸은 이날 승리로 3승 1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했다.
BNK썸은 같은 조의 도요타(일본), 아산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세 팀 간 골 득실률에서 0.987을 기록, 우리은행(0.936)을 제치고 도요타(골 득실률 1.087)에 이어 2위를 확정 지으며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BNK썸은 7일 B조에서 4승을 거두며 1위에 오른 일본의 강호 후지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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