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비녜 무구루사(사진: WTA 공식 SNS 캡쳐) |
무구루사는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183만5천490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난적'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18위)을 상대로 2시간7분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0(6-4,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닐 승리로 무구루사는 메르텐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뤘다.
지난 주 카타르 토털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투어 결승 무대를 밟은 무구루사는 이로써 2주 연속이자 시즌 세 번째 투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무구루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2019년 4월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 대회 우승 이후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8번째 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무구루사는 질 타이히만(스위스, 54위)과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63위)의 준결승 승자와 대회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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