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통산 83번째 우승을 달성, 린지 본(미국, 은퇴)을 넘어 알파인 스키 월드컵 사상 여자 선수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프린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론플라츠에서 열린 2022-2023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 경기에 출전해 1차 시기를 58초 72에 달려 출전 선수 57명 가운데 1위를 기록했고, 2차 시기도 가장 빠른 1분 01초 89에 끊어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61을 기록, 라라 구트 베라미(스위스, 2분 01초 06)를 0.45초 차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직전 대회까지 본과 함께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최다승 기록을 함께 보유했던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9승(회전 4승, 대회전 4승, 슈퍼대회전 1승)째를 거두면서 월드컵 통산 83승 고지에 올라 본을 제치고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부 최다승 기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 미카엘라 시프린(사진: AP=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