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춘천시청은 18일 진천선수촌 컬링방에서 열린 '2018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스킵 김은정)에 10-3으로 승리했다.
춘천시청은 지난 3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에 출전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주니어 여자컬링 국가대표로 활약한 송현고 졸업생 전원을 스카우트하여 구성한 팀이다.
지난 6월 치러진 '제18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하며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춘천시청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시니어에서도 태극마크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팀 킴' 경북체육회는 결승에서 춘천시청에게 패배하며 국가대표 유지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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