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웨일리(사진: 스포티비 중계회면 캡쳐) |
장 웨일리는 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UFC 227' 대회에서 다니엘 테일러(미국)과 스트로급(-52kg) 경기에서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UFC 무대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종합 격투기 16연승 행진을 이어간 장 웨일리는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 17승(1패)째를 기록했다.
장 웨일리는 이날 10cm가 큰 신장의 유리함을 잘 활용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접근전을 통해 타격전을 걸어오는 테일러를 긴 팔과 다리를 활용,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정확도 높은 펀치와 킥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아간 장 웨일리는 그라운드 상황에서도 테일러에게 효과적인 파운딩 공격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현 UFC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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