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사진: 로드FC) |
박정은은 9일 일본 도쿄 신주쿠 페이스에서 개최되는 '딥 주얼스 20'(DEEP JEWELS 20)에 참가해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토미마츠 에미와 메인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박정은은 국내 최초 여성부 리그인 '로드FC 더블엑스(XX)'를 대표하는 파이터 중 한 명으로 2015년 5월 후지노 에미(일본)를 상대로 한 데뷔전에서 화끈하고 투지 넘치는 타격전을 선보여 단숨에 기대주로 떠올랐고, 류샤오니(중국), 박나영, 박시우 등을 꺾고 3승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딥 주얼스 챔피언 출신의 토미마츠는 2006년에 데뷔해 13승 12패, 총 25전의 전적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으로, 그라운드와 타격력을 모두 장착한 파이터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장점으로 꼽힌다.
박정은(사진: 로드FC) |
박정은은 지난 7일 일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아직 일본에서는 승리가 없었는데, 또 한 번 기회가 왔다."며 "멋진 승리로 보답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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