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로드FC] 이예지, 7월 日 아라이 미카 상대로 복귀전

이예지(사진: 로드FC)

종합 격투기 '로드FC'의 대표 여성 파이터로 성장하고 있는 이예지(팀 제이)가 대학 진학 이후 처음으로 케이지에 오른다.
이예지는 오는 7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48'에 출전, 아라이 미카(MIBURO)와 일전을 갖는다. 작년 8월 12일 원주에서 열렸던 '샤오미 로드 FC 041' 대회에 출전한 이후 약 1년 만의 복귀전이다.
지난 2015년 7월 고등학교 1학년생의 ‘여고생 파이터’로 프로무대인 로드 FC에 입성, 2연패 후 3연승을 달리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이예지는 작년 '샤오미 로드 FC 041'에서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마에사와 토모(리버설 짐)와 아톰급(-48㎏) 경기를 통해 4연승을 노렸으나 0-2로 판정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예지의 복귀전 상대인 미카는 작년 6월 로드 FC 데뷔전에서 홍윤하(송탄MMA멀티짐)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일본 '딥 주얼스'에서 2승을 추가하는 등 프로 전적 4전 4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카는 당초 작년 12월 23일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엑스'에서 이예지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예지의 부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는 “ROAD FC를 대표하는 여성 파이터로 성장한 이예지가 약 1년간 휴식기를 갖고 오는 7월 출전하게 됐다. 상승세인 아라이 미카를 맞아 이예지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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