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미(사진: UFC) |
17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양성훈 팀 매드 감독은 이날 "전찬미가 팀 매드에 합류한다. 가능성이 큰 유망주"라며 "좋은 선수로 키워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전찬미는 5전 전승 4KO승의 전적에 'ALL 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작년 5월 UFC와 계약하면서 사상 13번째 한국인 UFC 파이터로 탄생했다.
하지만 작년 6월 JJ 알드리치에게 0-3으로 판정패했고, 9월에는 곤도 슈리에게 1-2로 판정패, UFC 전적은 2전 2패로 아직 UFC 무대에서 첫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최근 발뒤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치료에 힘쓴 전찬미는 다음 달 1일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하고 4일부터 팀 매드의 훈련에 본격 합류한다.
전찬미는 "함께 땀 흘리는 언니 오빠가 생긴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 레슬링과 주짓수 실력을 키워 UFC 첫 승에 도전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턴건' 김동현(웰터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밴텀급), '마에스트로' 김동현(라이트급),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페더급) 등 UFC 선수 4명을 보유한 팀 매드는 전찬미의 가세로 UFC 선수가 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