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나 파스쿠얼(사진: 로드FC) |
미식축구, 킥복싱, 크로스핏 등 다양한 종목으로 다져진 체력과 근력이 우수한 파스쿠얼은 베이스인 킥복싱을 바탕으로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파이터로 지난해 방영된 ‘겁 없는 녀석들’에서 여성 파이터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도전자들 못지않은 파워와 투지를 과시한 바 있다.
그 결과 파스쿠얼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5 더블엑스(XIAOMI ROAD FC 045 XX)' 대회에서 프로 파이터로서 데뷔전 기회를 얻었다.
'겁 없는 녀석들'에 함께 출연했던 진서우(싸비MMA)와 치른 밴텀급 매치에서 파스쿠얼은 진서우에게 시종 날카롭고 묵직한 니킥 공격을 성공시키며 착실히 점수를 획득, 3-0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진서우에게 승리한 직후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파스쿠얼(사진: 스포츠W) |
파스쿠얼의 상대인 쿠마가이는 174cm의 큰 신장에 긴 리치를 활용한 거리 싸움에 능한 타격가로 곱상한 외모로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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