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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일라 (인스타그램 @skylacho) |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인 'TFC'의 공식 라운드걸 'TFC걸'로 활동 중인 모델 스카일라가 최근 프리 다이빙(freediving) 국제 공인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스카일라는 최근 국내 프리 다이빙 1세대인 김동하 씨가 필리핀 보홀에서 운영 중인 팡라오 센터에서 프리 다이빙 강사 자격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 실습을 마쳤고, 최종 테스트에서도 합격 판정을 받음으로써 세계적인 다이빙 교육기관인 SSI가 인증하는 프리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따냈다.
스카일라는 스포츠W와의 통화에서 "교육기간만 1년 정도가 걸렸고, 햇수로는 2년이 걸렸다"며 "정말 취득하기 힘든 자격증인데 따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다이빙은 산소통을 메고 잠수하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과는 달리 수중에서 호흡을 참은 채 무호흡(apnea)로 잠수하거나 수영하는 개념이다.
프리 다이빙 국제 공인 강사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스카일라는 호흡을 참은 상태에서 40m 이상 수심의 물속까지 맨몸으로 잠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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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다이빙 강사 자격 취득을 위해 훈련 중인 스카일라(사진: 스카일라) |
프리 다이빙을 시작한 동기에 대해 스카일라는 "어렸을 때부터 물에서 하는 활동을 좋아했고, 산소통을 메고 하는 스킨 스쿠버 다이빙도 했었는데 호흡을 참고 물속에서 헤엄치는 프리 다이빙을 해본 이후 스스로 인어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고, 프리 다이빙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리 다이빙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서 강사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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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W |
영어에 능통한 스카일라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능숙한 영어로 전세계 격투기 팬들에게 TFC 대회 생중계를 안내하는가 하면 지난 달에는 TFC와 제휴 관계에 있는 대만의 종합격투기 대회인 'RFC: Way of The Dragon 01'에 참여해 멋진 라운딩을 선보인바 있다. 스카일라는 서구적인 마스크와 탄력있고 육감적인 몸매가 매력적인 TFC걸로서 국내는 물론 외국의 격트기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카일라는 앞으로 TFC걸 활동을 포함한 모델 활동과 프리 다이빙 강사로서의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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