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해림 인스타그램 |
정해림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2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유로파컵에서 첫 우승을 이룬 정해림은 사흘 만에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면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녀 선수 가운데 한 시즌에 유로파컵 2회 연속은 물론 2개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정해림이 최초다.
유로파컵은 월드컵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지만, 이번 대회에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파트리지아 쿠머(스위스) 등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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