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보셰(사진: 평창 패럴림픽 인스타그램) |
입식 스키 모든 종목에서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보셰는 10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입식 경기에서 1분30초 3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2위 안드레아 로트푸스(독일)과 3위 몰리 젭센(캐나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팔이 짧았던 보셰는 스키 폴을 오른손에만 쥐어야 한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 전관왕을 차지하며 10대 돌풍을 일으킨 보셰는 2014 소치 동계 패럴림픽과 2015년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을 차지했고, 작년 세계선수권에서도 금 3, 은 2개를 거둬들였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소치 동계 패럴림픽 4관왕에 이어 자신의 생애 다섯 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보셰는 이번 대회에서 최대 5관왕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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