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사진인문학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가 오는 12월 4~14일 중구구립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누구나 일상생활을 휴대폰 사진으로 기록하고, SNS에 게시하여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스토리를 만드는 현대 사회에서 시각적 이미지, 사진은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중구문화재단 |
이번 사진인문학 강좌에는 연예인, 광고, 패션, 영화, 대통령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들이 참여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 ‘무엇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가’에 대한 고민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스터클래스'는 가온도서관과 신당누리대강당, 다산성곽길에서 진행된다. 실전 노하우부터 업계 이야기까지 사진 작가들의 경험이 담긴 다섯 번의 강연과 직접 자신만의 취향과 감각을 찾을 수 있는 출사가 마련되어있다.
강사는 예술, 상업, 르포 사진 등 일하는 방식과 축적된 경험, 인사이트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낼 사진작가로 구성되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고 새로운 시각 언어를 만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사진작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은 20일 오후 2시부터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