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상화 인스타그램 |
이상화는 지난 18일 경기 직후고다이라 나오(일본)와 다정하게 트랙을 돌던 당시 사진을 게재하면서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라며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이상화는 해시태그(#)를 통해서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그리고 나는 나였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전날까지 이상화는 해시태그를 통해 '나는 나야'라는 자기 암시성 메시지를 남겨왔는데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스스로 자기 암시를 잘 지켜냈다는 의미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 올림픽 3연패는 놓쳤지만 올림픽 3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