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평창동계올림픽 인스타그램 |
하가는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자 10㎞ 프리에서 15㎞ 스키애슬론 금메달리스트 샬롯 칼라(스웨덴, 25분 20초 8)의 추격을 뿌리치고 25분 00초 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가는 이로써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노르웨이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노르웨이는 남자 30㎞ 스키애슬론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게르,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요하네스 클라에보에 이어 이날까지 치러진 크로스컨트리 5개 세부종목에서 3종목을 석권, 크로스컨트리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또 마리트 비에르겐(노르웨이)가 이날 크리스타 파마코스키(핀란드)가 25분 32초 4의 같은 기록해 공동 동메달리스트가 되면서 크로스컨트리 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15㎞ 스키애슬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비에르겐은 이번 동메달을 추가로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을 12개(금메달 6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늘리면서 동계올림픽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메달 획득 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이 부문 기록은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선수 올레 아이나르 비에른달렌으로 동계올림픽 통산 메달 13개(금8 은4 동1)를 획득했다.
한편, 한국의 이채원은 28분 37초 5를 기록해 출전 선수 90명 가운데 51위, 주혜리는 31분 27초 1로 79위에 랭크됐다. 북한의 리영금은 36분 40초 4를 기록하며 8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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