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합류할 북한 선수 12명 공개

세계선수권 당시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 : 국제아이스하키협회(IIHF))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올림픽 첫 단일팀을 이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드러났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남한 파견에 맞춰 총 12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박철호 감독을 중심으로 꾸려진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김은정, 려송희, 김향미, 황용금, 정수현, 최은경, 황선경, 진옥, 김은향, 리봄, 최정희, 류수정 등 총 12명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 황용금을 제외하면 총 11명의 선수가 지난 4월 강릉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대회에 출전했던 당시 멤버들이다. 당시에는 리원선 감독이 북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이번 단일팀에는 박철호 감독이 북한 선수들을 통솔할 예정이다.
이날 육로를 통해 입경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은 보조인력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곧장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으로 합류해 우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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