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여자 봅슬레이 국가대표 자즈민 펜레이터 빅토리안-케리 러셀 조 (사진 : ABC Sports) |
한국 시간으로 16일 외신에 따르면 자메이카 여자 봅슬레이 2인승의 자즈민 펜레이터 빅토리안-케리 러셀 조가 루마니아 팀을 제치고 평창행 막차에 탑승했다. 이들이 평창 티켓을 따내며 자메이카의 첫 여자 선수 동계올림픽 출전이 이뤄졌다.
영화 ‘쿨러닝’으로 알려진 자메이카 남자 봅슬레이의 이름을 따 ‘미스터 쿨 볼트’라고 부르는 빅토리안-러셀 조는 육상 대표팀 선수 이력과 미국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 이력을 넘어 자신의 혈통을 따라 자메이카 대표로 평창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이전 소치 올림픽까지 자메이카는 총 11명의 자국 선수들을 올림픽에 출전시켰다. 특히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나섰던 남자 봅슬레이 팀은 1993년 영화 ‘쿨러닝’의 실존 팀으로 알려지며 다시 한 번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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