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Sports W)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공개...15일부터 예약 접수

2018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은행권 특별기획세트 (사진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는 기념주화와 은행권 특별기획세트가 공개됐다.
10일 대회 조직위원회는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은행권 특별기획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별기획세트는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발행된 21종의 기념주화와 세 종류의 기념은행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별기획세트는 1988 서울올림픽의 ‘88’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8’을 결합한 888세트로 한정 판매된다. 조직위는 “서울올림픽의 영광이 평창올림픽으로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주요 은행과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선착순 예약 접수가 진행되며 구매자는 다음 달 19일에서 23일 사이에 특별기획세트를 받아볼 수 있다. 판매 가격은 1,100만원이다.
또한 구매자가 원할 경우 개인이나 법인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이름 혹은 10자 이내 메시지를 케이스에 새길 수 있다.
김기홍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은 “올림픽 역사에 남는 ‘인류 유산’으로써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보다 많은 국민이 평창 올림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 세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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