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알파인 스키 선수 미카엘라 시프린(미국) (사진 : 국제스키연맹(FIS) 공식 인스타그램) |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스트리아 리엔츠에서 진행된 ‘2017-20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회전 경기에서 시프린은 1, 2차 합계 1분 43초 87로 2위 웬디 홀드네르(스위스)를 0.89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5승과 개인 통산 36번째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시프린은 최근 출전한 25번의 월드컵 회전 경기에서 우승 20회, 준우승 2회 등 뛰어난 성적으로 알파인 스키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스키 여제’로 불리는 린지 본(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알파인 스키 월드컵 회전과 종합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프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알파인 스키에서도 다관왕이 예상되는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