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상화(ISU 스피드스케이팅 인스타그램) |
15일(이하 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이상화는 500m에서 2위, 1,000m에서 2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이상화는 올 시즌 1~4차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지난 10일 끝난 4차 월드컵 500m 2차 레이스에서는 36초 79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6초대 기록을 이어가는 등 올림픽 3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이상화의 뒤를 이어 김민선(서문여고)과 김현영(성남시청)이 500m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박승희(스포츠토토)는 월드컵 랭킹 28위를 기록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국가당 최대 3명만 출전이 가능해 예비 엔트리로 밀렸다. 박승희는 대신 이상화, 김현영과 여자 1,000m에 출전한다.
김보름은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박지우(한국체대) 역시 22위로 총 24명이 겨루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보름은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여자 팀 추월 출전도 확정 지었다.
한편 남자부에선 이승훈(대한항공)이 5,000m와 10,000m, 매스스타트, 팀 추월 등 총 4종목에서 평창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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