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2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로 러시아 아이스하키 선수 6명을 영구 제명하고 올림픽 출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다. 소치 올림픽 당시 러시아 여자 아이스하키 팀은 6위에 올랐다.
이날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에 참가한 모든 기록이 무효 처리 되며, 이들이 도핑 혐의로 징계를 받으면서 소치 올림픽 당시 금지 약물을 복용해 IOC 징계가 확정된 러시아 선수는 30명을 넘겼다.
한편 IOC는 다른 선수들과 관련된 청문회를 계속해서 진행하며 러시아의 대형 도핑 스캔들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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