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2차 포스터 (사진 : 대한빙상경기연맹) |
12월 1일부터 사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본 대회는 총 3차에 걸쳐 시행되는 평창행 2차 선발전이자 내년에 있을 ‘2018 사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회장배 랭킹대회를 겸해 개최된다.
현재 한국은 평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두 장의 엔트리를 확보했다. 지난 7월에 치러진 1차 선발전과 이번 2차 선발전, 그리고 내년 1월에 개최되는 3차 선발전까지 총 세 번의 대회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평창에 설 국가대표를 최종 선발한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던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수리고)을 포함해 박소연(단국대), 김해진(이화여대) 등 국내 피겨 유망주들이 이번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연령이 되지 않아 아쉽게 평창에 참가할 수 없지만 한국 여자 피겨의 미래인 유영(과천중), 임은수(한강중) 역시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올림픽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이번 대회에 ISU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인 드미트로 드미트렌코(우크라이나)와 ISU기술위원이자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인 수잔 린치(호주)를 심판으로 초청했다.
지난 7월 목동에서 개최된 1차 선발전에서는 최다빈(수리고)이 181.79점으로 1위, 김하늘(평촌중)이 169.15점, 안소현(신목고)이 162.44점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는 대회 첫 날인 1일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2일과 3일은 유료 티켓을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