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ISU 공식 홈페이지) |
21일(현지시간) 러시아피겨스케이팅연맹에 따르면 메드베데바가 오른발 골절로 인해 깁스를 했다고 밝혔다.
메드베데바는 이번 부상으로 인해 2주 앞으로 다가온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세계선수권대회와 그랑프리 파이널을 두 차례 제패한 메드베데바는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메드베데바는 여자 싱글 쇼트(80.85점), 프리(160.46점), 총점(241.31점)에서 모두 세계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80년대 피겨스케이팅계를 주름잡은 카타리나 비트(독일)의 뒤를 잇는 ‘피겨 여왕’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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