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국가대표팀 김선영(왼)과 김영미 (사진 :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캡처) |
8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은 홍콩에게 7-4 승리를 거두며 예선 10연승을 올렸다.
예선 1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경기 승리로 여자 대표팀은 예선 전승 및 무패 행진의 기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6개 국가가 출전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상위 네 팀이 우승을 향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자부 예선 1위인 여자 대표팀은 이 날 오후 진행되는 준결승전에서 예선 4위인 홍콩과 다시 만난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2위 중국과 3위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9일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지난 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컬링 대표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을 높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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