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국가대표팀 (사진 : 세계컬링연맹 홈페이지 캡처) |
7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15세션에서 여자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11-6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예선 9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여자부 예선 1위로 준결승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일본(8-5, 9-4)과 중국(9-3, 11-6), 홍콩(11-1), 호주(10-2, 9-2), 뉴질랜드(10-1, 9-4)에게 연달아 승리를 거둔 여자 대표팀은 지난 해 우승팀다운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대표팀은 이 기세로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현재 중국과 일본이 각각 7승 2패, 4승 4패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여자 대표팀은 이 중 예선 4위 팀과 준결승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8일 오전 홍콩과 마지막 예선 경기를 치르고 같은 날 오후 준결승전을 치른다. 이후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9일 결승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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