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대표팀 (사진 : 대한컬링경기연맹) |
6일 호주 에리나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11세션에서 여자컬링 대표팀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9-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예선 7전 전승으로 여자부 1위를 지켰다.
현재까지의 예선 경기 동안 대표팀은 일본(8-5), 중국(9-3), 홍콩(11-1), 호주(10-2, 9-2), 뉴질랜드(10-1, 9-4)에게 연달아 승리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승리로 추가 경기(일본, 중국, 홍콩과 1차례씩) 승패와 상관 없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지난해 경북 의성에서 열린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 기세를 몰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6개 국가가 출전한 이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상위 4개 팀을 가린 뒤 플레이오프 경기를 한다.
준결승전은 오는 8일 예선 1위와 4위, 예선 2위와 3위의 대결로 열린다. 준결승전 승리 팀들은 오는 9일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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