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나마유나스,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등극 '옥타곤 반란'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5 13:57:50
  • -
  • +
  • 인쇄
'경량급 지존' 요안나 옌드레이칙 1R TKO승...옌드레이칙 생애 첫 패배
사진: 스포티비나우 중계화면 캡쳐
로즈 나마유나스(미국)가 무패의 경량급 지존 요안나 옌드레이칙(폴란드)에 생애 첫 패배를 안기며 UFC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옥타곤 반란'을 일으켰다.
나마유나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개최된 'UFC 217' 대회 여자 스트로급 세계 타이틀전에서 옌드레이칙에 1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나마유나스는 1라운드 초반 잠시 탐색전을 펼치다 라운드 중반 체중을 실은 펀치를 옌드레이칙 얼굴에 꽂아 넣으며 옌드레이칙을 옥타곤 바닥에 쓰러뜨린 뒤 그라운드 상황에서 파운딩을 시도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
이후 다시 스탠딩 상황이 되자 잠시 호흡을 고른 나마유나스는 다시 한 번 옌드레이칙에 체중을 실은 왼손 정타를 옌드레이칙의 턱에 꽂아 넣으며 다시 옌드레이칙을 쓰러뜨렸다. 바닥에 누운 옌드레이칙을 확인한 나마유나스는 곧바로 옌드레이칙에 달려들어 한 차례 파운딩을 날렸고, 이후 웅크린 자세로 전환한 옌드레이칙에 무차별 파운딩을 가했다.
나마유나스의 소나기 파운딩을 맞던 옌드레이칙은 손바닥으로 '탭' 사인을 냈고, 나마유나스는 심판보다 먼저 탭 사인을 확인한 뒤 파운딩을 멈추고 심판에게 알렸다. 그리고 심판은 양손을 들어 좌우로 흔들어 경기를 중단 시켰다.
14승 무패를 달리며 론다 로우지의 타이틀 6차 방어 타이 기록에 도전했던 옌드레이칙의 꿈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잠시 후 나마유나스는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건네는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걸치며 눈물을 쏟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곽예빈의 오픈클래스 With 홍지우 프로|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숏 & 롱아이언 스윙 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똑바로 보내기 위한 손의 위치' #드라이버 #골프 #캘러웨이
  • [맛.Zip] 리듬과 타이밍! 스윙의 정확도를 올리려면?! KLPGA 이준이 프로의 스윙 레슨 #5번아이언 #3번우드 #드라이버
    KLPGA 유현조 프로의 '위아래를 고정하고 스윙해보세요!' 7번 아이언 스윙꿀팁???? #shorts #golf
  • [맛보기] KLPGA 유현조 프로의 벙커에서 뒷땅 없이 스윙하려면?! 7번 아이언 꿀팁???? #스윙레슨
    미녀골퍼 송윤아 프로가 알려주는 '올바른 테이크백 방법' #아이언 #골프 #캘러웨이
  • [KLPGA] 보물 1호는 바로 이 클럽?! KLPGA 이준이 프로의 골프백 공개
    [KLPGA] 윤이나, '대상, 상금, 평균 타수' 3관왕 확정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준우승자 이준이 프로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
    [KLPGA] '3관왕 유력' 윤이나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즌"
  • [KLPGA] '시즌 3승' 배소현 인터뷰 "가장 기억에 남는 대회는 더헤븐 마스터즈"
    [KLPGA] '데뷔 첫 우승' 김민별 인터뷰 "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은 시즌"
  • [KLPGA] 마다솜 인터뷰 "데뷔 첫 다승 달성한 시즌...마지막 까지 집중"
    [KLPGA] 홍현지 "스크린 투어 우승 경험, 필드 대회에서도 큰 도움 됐죠"
  • [KLPGA] 이다연, "아쉬움 많은 시즌...우승 경쟁한 하나금융 대회 가장 기억에 남아요"
    [KLPGA] '미녀 골퍼' 강지선 인터뷰 "시즌 끝나면 전우리 프로와 오토바이 면허 도전"
  • [KLPGA] 한진선 인터뷰, "지난 주 우승 경쟁, 아쉽지만 만족해요"
    유현조의 '엇박' 아파트 챌린지...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 포토콜 #shorts

핫이슈 기사

    스포츠W

    주요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