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영(대한빙상경기연맹) |
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열린 2017-2018 ISU 주니어그랑프리 7차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61점, 예술점수(PCS) 54.67점에 감점 1점을 합쳐 117.28점을 받았다.
전날 치른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34점, 예술점수(PCS) 26.08점으로 60.42점을 받은 유영은 이날 117.28점을 더해 총점 177.7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유영은 '캐리비안의 해적'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루프로 이어지는 초반 세 번의 점프 과제를 모두 성공한 유영은 후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과 착지 실패로 점수가 깎였다.
그러나 레이백 스핀과 체이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두 차례의 스핀 연기에서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소피아 사모두로바(러시아)가 총점 192.19점으로 금메달,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아(러시아)가 192.15점으로 은메달, 기히라 리카가 185.81점으로 동메달을 땄으며 김예림은 167.64점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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