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현주, 김영지(사진: 로드FC) |
백현주는 지난 달 '샤오미 로드FC 영건즈 035(XIAOMI ROAD FC YOUNG GUNS 35)'를 통해 데뷔한 신예로 심유리에게 아쉽게 서브미션 패했지만 강한 펀치로 상대를 다운시키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영지는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하며 프로 데뷔 기회를 잡았다. 고등학교까지 유도 선수로 활동했고, 그라운드 실력뿐만 아니라 화끈한 타격까지 갖춘 기대주로 평가받는다.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스파링 파트너로도 알려져 있다.
백현주는 ‘일본 격투여왕’ 후지노 에미와 격돌한다. 후지노 에미는 일본의 DEEP, 판크라스, 슈토 등 다양한 단체를 경험하며 맹활약 하고 있고, 로드FC에서도 박정은, 홍윤하, 나탈리아 데니소바까지 모두 물리치고 전승을 기록 중이다.
김영지의 상대는 일본 중량급 최고의 스타 킹 레이나다. 지난해 11월에 데뷔해 매 경기 점점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 앞에서도 백현주와 김영지는 “상대가 강하다고 경기하기 전부터 기죽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 펼치고 돌아오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힌 뒤 출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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