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22일 서울 강서구KBS스포츠월드(구88체육관)에서 열리는'TFC 15'메인이벤트에서 여성 스트로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서예담(왼쪽)과 장웨일리(오른쪽) |
[스포츠W=임재훈 기자]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확실히 피니시시키겠다."
오는22일 서울 강서구KBS스포츠월드(구88체육관)에서 열리는'TFC 15'메인이벤트에서서예담(25,파라에스트라 청주)과 초대 여성부 스트로급(-52.2kg)타이틀전을 갖는장웨일리(중국)가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63cm의 장웨일리는 중국 최강자로 평가받는다.쿤룬 파이트 두 체급(플라이급,스트로급) 챔피언으로,총 전적21승3패다. 12연승을 달리고 있다.전 영역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전적만 놓고 보면,서예담에게 버거운 상대는 분명하다.
장웨일리는 "서예담에겐 개성이 있다.종합적으로 잘하는 것 같다.그러나 약점이 없진 않다.레슬링과 복싱만 경계하면 된다.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겠다.확실히 피니시시키겠다.스피드와 파워를 끌어올리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힘과 기술의 균형을 맞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에 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웨일리는"나의 기술은 랜덤"이라며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기술적으로 붙어도 자신 있다.상대가 많이 준비하지 않으면 일방적인 싸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격투기는 중국보다 많이 앞서왔다.고수들이 즐비하다고 본다.난 누구와의 대결도 피하지 않는다.케이지에서 상대를 때려주기만 하면 끝 아니겠나"라고 반문 거듭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 체중58kg인 장웨일리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블랙 타이거짐에서 과학적,기초적 훈련과 휴식을 통해 기량이 더욱 발전했음을 실감하고 있다. 감량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웨일리는 "아시아 여성부 최고의 체급은 스트로급이다.계속 강자와 싸우고 싶다.진심으로 대할 것이다.타이틀을 거머쥐어UFC에 진출해도 중국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나갈 생각"이라며 "중국의 힘을 넘어 아시아의 힘을 보여주겠다.아시아 최초의 챔피언이 될 자신이 있다.항상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다.멀지 않아 진짜 최강의 장웨일리는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