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사진: 대한빙상경기연맹) |
[스포츠W=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자신의 세계기록 3개를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공인 받았다.
ISU는 17일(한국시간) 심의회를 열어 최민정이 2016-2017 시즌에 ISU 공인 대회에서 작성한 3개의 세계신기록을 최종 승인했다.
ISU에 따르면 최민정은 지난 시즌 개인전 1개와 계주 2개 등 총 3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개인전의 경우 최민정은 지난해 11월 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2분 14초 354의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계주 세계기록은 최민정이 심석희, 노도희(이상 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와 함께 지난해 6월 11일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세운 4분 5초 350의 세계기록과 11월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쇼트트랙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 김지유(화정고), 김건희와 작성한 4분 4초 22의 기록이 세계 신기록이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황대헌(부흥고)이 지난해 11월 12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같은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 20초 875로 세계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