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사진 : 올댓스포츠) |
[스포츠W=장미선 기자]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4위의 값진 성적을 거둔 임은수(한강중)가 귀국했다. .
임은수는 지난 17,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피겨선수권대회에서 총점 180.81점으로 4위에 랭크, 2006년 김연아가 우승한 이래 대회 최고 성적을 거뒀다.
대회를 마치고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그는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점프 외 구성 요소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운을 뗐다.
임은수는 평소 점프 외 기본 연기 동작이 서툴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대회 역시 점프에서 실수가 나와 아쉬움을 샀는데, 이에 관해 "점프 훈련도 해야 하지만, 그것보다 더 보완해야 할 점은 스핀과 스텝 시퀀스"라며 "좀 더 빠르게 회전수를 채우는 스핀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렇게 큰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올해엔 경험을 쌓은 만큼, 내년 시즌엔 좀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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