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8월 4주 차(8/17~8/2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한 가운데 '무빙'이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지난 주차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기고 살아가는 부모 세대가 위협에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디즈니+에서 매주 2편씩 공개되는 가운데, 8월 25일 기준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를 기록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압도적인 '무빙','마스크걸' 공개 직후 8월 4주차 키노라이츠 랭킹 상위권 진입/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이어 지난 8월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이 2위를 차지했다. '마스크걸'은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회사원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를 쓰고 인터넷 BJ로 변신하며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다.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공개 직후 키노라이츠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권에 진입했다.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새롭게 3위에 올랐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존재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본격적인 두뇌 싸움이 시작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위는 지난 8월 16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차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맨허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루었으며, 8월 25일 기준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어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5위를 차지했다. 소방, 경찰, 그리고 국과수의 업그레이드된 삼각 공조를 선보이며, 새로운 캐릭터의 활약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A세상을 파괴하려는 자를 막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이전 작 '테넷', 우연히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게 된 여자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남자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 '힙하게',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한 집 살이를 그린 드라마 '남남',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강력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시공간에 생긴 불가사의한 틈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이들을 그린 영화 '인터스텔라'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