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공희용 조(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에서 6년 만에 금메달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복식 세계 2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시리즈 전영오픈 여자복식 4강에서 세계 3위 장수셴-정위(중국) 조를 2-0(21-14 25-23)으로 꺾었다.
이와 함께 세계 20위 이소희-백하나 조도 건너편 대진에서 인도 팀을 제압, 결승에 동반함으로써 결승에서 한국 복식조간 맞대결에 성사됨에 따라 여자복식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한 셈이 됐다.
배드민턴 전 종목을 통틀어 전영오픈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17년 여자복식 장예나-이소희 이후 6년 만이다.
▲ 이소희-백하나 조(사진: AP=연합뉴스) |